친환경 관공선 도입? 어렵지 않아요!정부‧지자체‧공공기관 대상 친환경 관공선 전환 기술전략 포럼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 15일(수)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관공선 전환을 위한 기술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 선박법’)에 따라, 정부, 지자체 등 공공분야에서 관공선을 신조하는 경우에는 친환경선박*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관은 친환경선박 관련 기술이나 경험이 부족하여 친환경선박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기 발표한 ‘친환경 관공선 전환 세부 이행계획(2020. 2. 7.)’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선체, 기관, 설계 부문 등 5개* 분야별 전문가 60여 명으로 구성된 ‘친환경 관공선 전환 기술자문단’을 운영하여 정부, 지자체 등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해 왔다. 이번 기술전략 포럼에서는 그동안 기술자문단 운영 과정에서 논의되었던 내용과 함께 최신 기술정보 등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LNG 엔진, 전기모터 등 친환경기술을 보유한 국내업체가 직접 참여하여 각종 친
한국해양진흥공사, 경영자문위원회 개최로 ‘현장 중심 경영’ 강화해운·항만·물류 및 금융,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 위촉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 경영’ 강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 “공사”)는 지난 7일 공사 출범 2주년을 맞아 ‘경영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자문위원 위촉식과 2020년 제1차 위원회를 진행했다. 공사는 경영자문위원으로 해운, 항만, 물류, 금융,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을 위촉했다. 앞으로 각 위원들은 공사 주요현안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하고 해운재건에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날 개최된 ‘제1차 경영자문위원회’에서는 해운재건 및 해운업 지원 사업과 코로나19 위기 대응 지원책에 대한 각 위원들의 제언이 쏟아졌다. 각 위원들은 △국적원양선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관리 강화, △지원대상의 확대와 지원 다양화 △민간금융기관의 해양금융 참여 확대, △코로나19 이후의 해운산업 구조개편 대비 방안, △해운산업정보센터 역량 강화 등 해운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또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운산업의 중요성과 공사 업무에 대한 홍보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해양모태펀드 1호 투자의 주인공은?7일 투자계약 체결식 개최, 해양수산 벤처투자 활성화 기대 해양모태펀드가 해양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개시한다. 해양모태펀드의 1호 투자를 받는 주인공은 트레드링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제이디솔루션까지 3개 창업기업으로, 해양모태펀드는 트레드링스에 8억 원,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에 10억 원, 제이디솔루션에 1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7일(화) 오후 3시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해양모태펀드 1호 투자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해양모태펀드 운용사인 수림창업투자와 캐피탈원, 1호 투자대상인 트레드링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제이디솔루션 대표가 참석했다.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수출입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는 창업기업으로, 수출입 물류비 자동 견적 시스템 ‘링고(LINGO)’,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화물 관리시스템 ‘짐고(ZIMGO)’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트레드링스는 지난 2월 매출 약 16조 원 규모의 자동화 솔루션 국제 기업 ‘에머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오차범위 10cm 이하 고정밀 해양 위치정보 기술 개발270억 원 투입하여 5년간 사업 추진, 2025년 서비스 제공 목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해양수산 스마트화’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오차범위를 10cm 이하로 줄여 정밀도를 높이는 ‘차세대 해양 위치정보(PNT)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최근 자율운항 선박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계속됨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는 자율운항을 위한 위성항법시스템(GPS)의 오차범위를 현재 10m에서 1/100 수준인 10cm 이하까지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전파교란 등으로 인해 GPS와 같은 위성항법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을 때도 보조 항법시스템을 이용해 10m 이하의 오차범위를 보장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은 위성항법시스템을 이용한 센티미터(cm)급 위치정보 서비스와 지상파 항법시스템을 이용한 안정적 위치정보 제공기술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올해부터 5년간 2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차세대 해양 위치정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이러한
KIOST, 본원•부설기관 연구역량 모아 공동연구 확대한다.KIOST-KOPRI-KRISO 공동기획연구 2건 추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은 해양과학기술 분야 간 협업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자 ‘2020년 본원•부설기관 공동기획연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부설 극지연구소(이하 ‘KOPRI’),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의 강점이 있는 기술 분야의 역량을 모아, 미래 산업화가 가능한 대형 프로젝트로 키운다는 취지다. 특히 각 기관의 기능 및 역할(R&R)에 대한 국가적 기대에 부응하고,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과제 기획부터 선정까지 모든 절차*는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KIOST-KOPRI-KRISO, 실시간 극한 해양공간 스마트 통합관측 체계 구축 △KIOST-KRISO, 1MW급 부유식 조류발전시스템 설계기술 개발 연구이다. 각 기관에서는 연말까지 인력, 예산 등 필요한 자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실시간 극한 해양공간 스마트 통합관측 체계 구축’ 과제는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등 전 지구적 기후변화
지난해 취업선원 6만 454명, 전년과 비슷한 수준해양수산부, ‘2020년 선원통계연보’ 발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내외 취업선원 현황, 임금 수준 등이 포함된 ‘2020년 선원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선원통계연보는 해양수산부가 매년 발간하는 선원 분야 통계자료집으로서, 전년도 말을 기준으로 취업선원 현황, 연령 및 선종별 현황, 임금수준 등 선원과 관련된 각종 통계를 담고 있다. 이번 ‘2020년 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취업선원은 총 60,454명이다. 이 중 한국인 선원은 2018년보다 618명 감소한 34,123명, 외국인 선원은 10명 증가한 26,331명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 선원은 2018년 말 대비 1% 감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선원수의 감소는 노후 내항선과 연근해어선 감축 등 국적선박 척수의 감소(전년 대비 42척(0.7%) 감소)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업종별 취업 선원수는 연근해어선이 13,666명(4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항선 8,079명(23.7%), 내항선 8,100명(23.7%), 해외취업선 2,909명(8.5%), 원양어선 1,369명(4%) 순으로
선박검사 종이증서 이젠 사라진다해수부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개정 선박검사원 학력제한도 철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그간 종이로만 발급되던 선박검사증서를 전자적 형태의 증서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력에 관계없이 일정 자격증과 경력만으로도 선박검사원이 될 수 있도록 「선박안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17일(수) 공포하였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법정 증서를 전자적 형태로 발급하는 전자증서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선박검사증서, 임시항해검사증서 등 선박검사 관련 증서를 전자 증서로 발급하게 된다. 그간 선박검사증서 등은 종이증서로 선박 내에 비치하도록 하였으나,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불필요한 종이 낭비가 사라지고 종이증서 발급이나 관리에 들었던 선원의 행정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기존에는 적어도 전문대학 이상을 졸업한 경우에만 될 수 있었던 선박검사원의 학력 제한을 과감하게 철폐하여 3급 이상의 해기사면허를 취득하고,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갖춘 경우 누구나 선박검사원이 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한다. 한편, 가축‧수산물 및 위험물을 운송하는 차량의 화물관리인을 임시승선자로 인정하여 화물선에 승선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
바다의 미래를 주도할 자율운항선박 개발 프로젝트 본격 착수2025년까지 기술개발, 성능실증센터 구축, 중형급 상선 실증 등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을 발족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조선·해운산업을 견인할 자율운항선박의 상용화를 위해 양 부처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약 1,600억 원을 투입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 등을 융합하여 지능화·자율화된 시스템을 통해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원 및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 사업은 대양 항해의 경우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정의하는 자율운항선박 자율화등급(degrees of autonomy) 3수준(Level 3, 최소인원 승선, 원격제어, 기관 자동화), 연안 항해의 경우 2수준(Level 2, 선원 승선, 원격제어가능)을 확보한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운업계는 자율운항선박 도입 시 최적운항경로 탐색,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 감소 등으로 선박 운항의 경제성과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
선왕(船王) HMM 알헤시라스호 첫 항해 임무 완수 유럽의 최종 기항지인 영국 런던게이트웨이항 출항 아시아발 선적량 만선에 이어 유럽발 선적량도 만선 극동아시아와 유럽 간 주간단위 화물량의 10% 이상을 한 번에 운송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HMM 알헤시라스호(이하 “알헤시라스호”)가 극동아시아의 수출화물을 유럽 주요국에 운송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시간 15일(월) 18시 유럽의 최종 기항지인 런던게이트웨이항을 출항했다고 밝혔다. 알헤시라스호는 4월 25일(금) 청도항을 시작으로 부산항과 중국 닝보·상해·옌텐항을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벨기에 앤트워프, 영국 런던 등 유럽의 주요 항만에 기항하였다. 앞으로 싱가포르, 중국 닝보·상해·청도를 거쳐 7월 22일(수)에는 마지막 기항지인 부산항에 입항함으로써 극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89일간의 항해를 마치게 된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박인 알헤시라스호의 여정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기항지에서도 큰 화제를 낳았다. 첫 기항지인 중국 청도에서는 선박의 왕이라는 뜻의 ‘선왕(船王)’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중국 언론들은 청도항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박의 첫
국적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 사전에 예방한다EEZ좌표 현행화, 특별 항만국검색 실시, 전자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원양해역에서 조업하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EEZ 좌표를 현행화 하고, 국적 원양어선에 대하여도 항만국검색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미국으로부터 예비 IUU어업국으로 지정되었으나, 불법어업에 대한 과징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4개월 만에 조기 해제된 바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원양어업 관리방식에 대해 NGO단체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 등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관행적이거나 부주의로 인한 불법어업에 대한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여,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이어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추가로 마련하였다. ▲EEZ좌표 현행화를 통한 관리 강화 연안국 공식 EEZ선은 해당 국가에서 UN에 기탁하고 있지만, 대부분 선사에서는 관행적으로 민간회사가 제공하는 비공식 EEZ선을 사용하고 있어, 공식 EEZ선을 침범하는 경우에 선사가 사전에 인지하였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