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외국인 어선원 처우 개선에 팔 걷었다.선원도입 공공성 강화, 인권보호, 근로환경·관리체계 개선 등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외국인 어선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외국인 선원 관리체계를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열악한 근로환경과 높은 작업 강도로 대부분의 내국인 선원들은 국내 어선 승선을 기피하고 있다. 어선원 중 외국인 비중이 2014년 14.8%, 2016년 16.3%, 2018년 17.2%로 계속 증가하는 등 내국인 선원들이 기피하는 빈자리를 외국인 선원들이 채우고 있으며, 이런 증가추세에 따라 외국인 선원 인권침해, 송출비용 과다, 열악한 근로조건 및 숙박시설 등에 대한 문제제기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근무여건 개선 등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기본적인 처우를 보장하고, 인권침해 사례를 해소하여 국격에 걸맞는 외국인 어선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 어선원 인권문제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방안에는 ▲ 주요 송출국과의 협력 강화 및 수협의 통합관리 등을 통해 외국인선원 도입체계의 공공성 강화 ▲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민-관 공동 실태조사 등을 통한 인권보호 ▲ 외국인 선원의 숙소·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 컨설팅 지원해수부 7월 6일까지 사업화 및 투자유치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기업 공모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은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 지원은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 국내외 시장조사,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컨설팅 프로그램’은 기업진단을 통한 재무전략 설계, 투자유치에 대한 기본 교육,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투자자 매칭까지 지원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6월 5일 공고와 동시에 모집에 들어가 7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응모 기업에 대해서는 적격여부 등을 조사한 후, 7월 중에 심사위원회를 열어 14개사(사업화 컨설팅 9개사, 투자유치 컨설팅 5개사) 내외의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비대면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 제안기업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지원금의 10% 수준인 기업부담금도 전액 면제할 예
해수부 인도네시아에 해양조사기술 전수한-인니 연안조사, 해양쓰레기, 해양플랜트 등 신남방 협력에 탄력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 우리나라의 해양과학기술을 전수하는 '인도네시아 치르본 해양·연안 기초조사와 역량강화‘ 2차년도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와 연안도시 ‘치르본’이 속해 있는 자바섬 북부지역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자카르타는 도시 면적의 절반 가까이 해수면 아래에 있는 상태로 인도네시아는 이로 인해 수도 이전을 추진할 만큼 연안침식이 심각한 상태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연안 피해를 줄이고자 우리 정부에 해양조사 기술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작년부터 총 5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치르본 해양 및 연안 기초조사와 역량강화 사업(2019~2022)’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에 조사실습 보트, 수심측량장비 등 연구장비를 지원하고 해양 기초조사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치르본 해역의 수심, 해
한국해양진흥공사 1사 1어촌 자매결연 을 통해 수산물 소비촉진 실시지역 어촌계 수산물로 복지관 무료급식 660인분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공사”)는 지난 4일 부산시 수협 동삼어촌계와‘1사 1어촌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산물 소비촉진, 어촌체험활동, 환경보호 등 어촌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사는‘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촌계의 제철 수산물을 구입하여,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지역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6월 한달 동안 동삼어촌계에서 출하된 제철 수산물 약 660인분(약 220kg)을 구입하고, 각 복지관의 무료급식 일정에 맞게 순차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공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식수산물 구입을 진행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한 박광열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둔화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박 침몰 방지‧지연 신기술로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한다해수부, 5개 기업에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 무상 기술 이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상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환경․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을 5개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은 해상에서 선박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력보조체 팽창을 통해 대피 가능한 시간을 확보해주는 침몰 방지‧지연 기술이다. 이와 관련된 기술은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왔으나, ①복잡한 선내 환경에서는 부력보조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②선내에 부력보조장치 구동을 위한 가스주입장치, 전력선 등의 시설이 필요해 설치 공간․비용․시간 상 제약이 크며, ③설치 및 유지 보수도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해왔다.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3차원 레이저 스캐닝을 활용해 선내 공간의 특성에 맞는 부력보조체를 설계하고, 대부분의 선박이 갖고 있는 기관 등의 장치를 활용해 부력보조체를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은 3차원 레이저 스캐닝을 활용해 입체적인 형상으로 부력보조체를 설계 및 제작하
코로나 피해 수산업계 및 친환경선박 전환 지원 추경 편성해수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778억원 규모 편성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수산업계 지원과 한국판 뉴딜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78억원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수산분야 피해업계 지원 먼저 코로나 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수산 업계 지원을 위해 수산물 할인쿠폰을 발행(210억원)하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한다.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산물 할인쿠폰은 온라인,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주요 수출국가의 비대면 시장 진출도 지원(51억원)한다. 수산물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에 입점하거나 판촉 프로모션 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디지털, 그린)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 분야 비대면·스마트 체계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친환경선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해양공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여 해양수산 정보를 공동으로
원양어선 국제옵서버의 모든 것, 한 곳에서 본다6월 2일부터 국제옵서버 누리집 ‘K-옵서버’ 운영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은 국제옵서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누리집인 ‘K-옵서버(www.fira.or.kr/kobserver/)’가 6월 2일(화)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국제옵서버는 국제수산기구나 개별 국가의 지정을 받아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조업실태, 어획정보, 국제규범 준수여부 등을 조사하고, 해양생태계에 관한 과학정보를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국제옵서버 제도는 2001년 「UN공해어업협정」 발효 이후 어족자원 보존·관리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입되었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55명의 국제옵서버가 중서부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남극 해역 등에서 조업하는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활동하고 있다. 최근 불법·비보고·비규제(Ilegal·Unregulated·Unreported) 어업 근절과 지속가능한 어업이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국제수산기구는 국제옵서버 의무승선율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국제옵서버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청년층의 지원이 늘어나는
해양환경공단, 침몰선 잔존유 제거사업 착수보고회 개최7월초부터 부안•태안 해역 침몰선 2척 잔존유 확인작업 실시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28일 공단 본사에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몰선박 잔존유 확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침몰선박 잔존유 제거사업은 공단이 해양수산부로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안과 태안 해역에 침몰한 두리호(5,552톤/부안)와 퍼시픽프렌드호(4,417톤/태안)의 잔존유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침몰선박 잔존유 제거사업은 잔존유 확인작업과 회수작업 총 2단계로 진행되며, 이번에는 1단계 사업으로 침몰선박 내 잔존유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오는 7월초부터 약 4~6주간 진행한다. 이번 작업에서는 ▲잔존유 유출 확산 예측, ▲피해위험 평가, ▲선체 상태조사, ▲장애물 확인, ▲잔존유 유무 확인, ▲잔존유량 계측, ▲자원화 방안 검토 등을 시행하게 된다. 잔존유 확인 작업은 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해상작업기지선(작업부선)에 감압챔버(Chamber), 잠수사 이동장치(LARS), 수중 환경 모니터링 장비, 잠수사 위치추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태평양해양과학기지 설립 20주년KIOST, 태평양 도서국에 해양과학기술 한류 확산에 앞장 열대태평양 해양과학 연구의 전진기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태평양해양과학기지'가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태평양해양과학기지는 세계 최고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열대태평양 해양자원 개발과 지역 국가와의 협력을 통한 우리나라 해양경제영역 확대 필요에 따라 2000년 5월 30일 설립되었다. 미크로네시아 연방 축주(Chuuk State) 웨노(Weno)섬의 작은 연구실험실로 출발한 기지는 2006년 상설기지로 전환•운영한 이후 해양생물 자원 활용을 위한 소재생물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2011년 한국천문연구원 전지구 위성항법 시스템 구축, 2012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소 설치 등을 통해 국가 융•복합과학기지로서의 기능도 강화했다. 또한 2016년에는 태평양국가연합 연구기구(SPC)와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양과학 외교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IOST는 지난 20년간 기지를 운영하며 생물다양성 연구, 해양생태 환경연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주목할 만
지난해 해양수산 발전을 이끈 연구성과를 소개합니다2019 해양수산과학기술 우수성과 및 사업화 사례집 발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19년도 해양수산과학기술 우수성과를 발굴하고, 이를 엮은 사례집을 발간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은 해양수산 발전을 견인해 온 기술성과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연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해양수산과학기술 우수성과 사례집을 발간해 왔다. 올해는 해양수산부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사업 투자를 통해 연구기관, 대학 및 기업체에서 배출한 우수성과 32건을 선별하여 기술소개와 함께 이에 대한 연구자의 인터뷰 내용을 함께 사례집에 실었으며,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성과들도 다수 포함하였다. 사례집에서는 △해양수산 연구개발사업 학술연구 우수사례(5건)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우수사례(7건) △해양수산 분야 창업‧투자유치 우수사례(4건) △해양수산 신기술인증 우수사례(16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해당 사례집 중 주요 성과 3가지이다. ▲남극 해양미생물 활용 혈액동결보존제 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