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제3기 리더스 아카데미 4회차 특강 개최… 글로벌 리스크 시대 항만물류 전략 모색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10월 28일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4회차 특강을 개최했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해운 항만 물류를 비롯해 국제경제와 인공지능 등 현안 강의를 통해 지역 산업 리더의 전략적 통찰과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특강에서 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리스크 확산과 해운 항만 물류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우 교수는 미중 통상 갈등 재점화,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지정학적 분쟁과 에너지 가격 변동, 공급망 재편 등을 주요 불확실성으로 제시하고 2025년을 국제질서 전환의 분기점으로 진단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의 핵심을 민첩한 적응과 공급망 운영 혁신으로 제시했다. 우 교수는 항만이 화물 처리 공간을 넘어 제조 무역 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자유항 전략으로, 두바이는 항만 공항 배후단지를 연계한 복합 허브로 성장했다는 사례를 들며 여수 광양항도 입지와 인프라 강점을 바탕으로 발전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여수 광양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4년 연속 유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공사는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4년 연속 자격을 유지했다. 공사는 2011년 창립 이후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협력 체계를 통해 14년 연속 노사분규 ‘제로’를 이어왔다. 한국경영인증원은 노사 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성과 등을 현장 인터뷰와 전 직원 설문조사로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인증한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더 활발한 소통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칠레 산 안토니오항만공사 사장 부산항 방문 항만개발 협력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0월 29일 오전 칠레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라몬 카스타녜다 사장이 부산항을 방문해 항만 운영·개발 경험 공유와 양 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운영 체계와 개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정보 교류와 공동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산 안토니오항은 칠레 해상 화물의 30% 이상을 처리하는 최대 항만으로, 대외무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항 개발을 추진 중이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만남이 남태평양의 전략적 물류 허브인 산 안토니오항과 부산항 간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면담 이후 북항 신선대·감만부두 현장과 신항 홍보관을 시찰했다.
인천항만공사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인천항 물류 네트워크 홍보 수출입 화주 발굴 나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0월 28~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World OKTA)에 참가해 인천항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수출입 화주 발굴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했다. 공사는 인천항 물류 인프라와 항만 인센티브, 물류비 절감 방안을 안내하고 14개국 68개 항만을 잇는 72개 항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인천항의 글로벌 연결성과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행사 기간 B2B 수출입 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에 맞춤형 물류 솔루션과 신규 항로 정보를 제공하며 실질적 협력 기회와 신규 화주 발굴 성과를 확보했다. 미주·동남아·유럽 지역 한인 경제인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물동량 유치와 항로 다변화 가능성도 모색했다. 인천항 설명회(10월 27일)에 이어 공사는 28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로스앤젤레스(OKTA LA) 지회와 대표자 차담회를 열고 미주 항로(PS6) 활성화,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이는 지난 5월 미주 포트마케팅에서 구축한 협력 관계를 구체화하는 자리로, 양측은 정기 정보 교류와 협력 채널 확대에 합의했
인천항만공사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준공 인천항 배후부지 58만9000㎡ 추가 조성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8·299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10월 2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최종 준공승인을 받았다. 공사는 10월 29일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6월 착공 이후 38개월간 총 888억원을 투입해 58만9000㎡ 규모의 물류부지를 새로 조성했다.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을 함께 구축해 항만배후단지로서 기능을 갖췄다. 아암물류2단지 2단계는 인천항 물동량 증가와 복합물류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1단계 개발지 내 추가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의 입주 여건 개선과 인천항 물류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성낙호 항만건설실장은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완료했다며 항만배후단지의 적기 공급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준공에 맞춰 본격적인 기업 유치와 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 유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예방 캠페인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9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폭력과 괴롭힘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호 존중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사는 출근 길 직원들에게 대표 사례와 사건 처리 절차, 고충 상담 창구를 정리한 안내 리플렛을 배포하며 예방 수칙과 대응 방법을 알렸다. 송상근 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을 사전에 차단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약속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 7개 기관 실시협약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0월 28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7개 기관과 평택·당진항 액체부두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 유지준설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항만에서 처음 추진되는 통합 유지관리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서부발전, SK가스, 대아탱크터미널이 참여했다. 통합 유지준설사업은 기관별로 분산돼 온 유지준설을 묶어 선박 입출항 안전성 저하, 조수 대기로 인한 이용성 감소 등 기존 문제를 해소하고, 준설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기관들은 준설과 병행해 수심측량을 실시하고 퇴적 원인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액체부두 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통합 유지준설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역할 분담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인허가 지원, 액체부두 운영사의 재원 확보와 조달,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사업 총괄 관리로 정리됐다. 각 기관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민관공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전국 항만
경기평택항만공사, ‘2025 경기도 평택항 포럼’ 성료… 친환경 항만 전환 전략 논의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0월 28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선박 등장에 따른 평택항 녹색항로 구축 전략’을 주제로 ‘2025 경기도 평택항 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해운 항만 물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평택항의 친환경 항만 전환 과제를 공유했다. 주제 발표는 한주은 SFOC 해운팀 연구원의 탄소중립을 향한 평택항 녹색해운항로 전략으로 시작해 유병용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상무가 수소항만 구현을 위한 수소운반선과 수소추진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서대식 HMM R&D팀 책임매니저는 해운선사의 친환경 연료 전환 전략을, 김상현 현대자동차 수소비즈니스기획팀장은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평택항 탈탄소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해외 사례로는 앤트워프 브뤼헤항의 친환경 항만 전환 경험을 Arne Strybos 프로그램 매니저가 전했고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의 친환경 해상운송 전략을 Yasuyuki Sakurai 이사가 영상 발표로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태원 성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민우 경기도청 물류
BPA,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마무리… 신항 배후단지 6개사 안전역량 강화 부산항만공사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사는 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6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에 집중했다. 상생협력사업은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협업해 컨설팅과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컨설팅과 안전비품을 제공받고 공공기관은 정부 예산 환급을 통해 ESG 실천 효과를 높인다. BPA는 2020년부터 6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참여 기업 중 5개사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사업 취지에 부합한다. 공사는 새로 수립한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전사적으로 공유한 뒤 반년간 총 6차례 협의체를 운영해 참여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참여 기업의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획득을 연간 목표로 설정하고, 평가에 도전하는 기업에 교육비와 개선 활동비, 포상 인센티브를 제공해 실질적인 유인을 마련했다. 항만 작업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 물품도 대폭 지원했다. 지게차 안전사고
인천항만공사,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교육으로 어린이 650명에 해양환경 인식 확산 인천항만공사가 HMM,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인천지역 돌봄센터 어린이 약 650명을 대상으로 인천항 맞춤 해양쓰레기 및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사는 10월 28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이어 온 민관 협력의 연장선으로 각 기관의 역할이 분담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선박에서 회수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교육 교구 업사이클 젠가를 기획 제작하고, HMM은 인천항 입항 선박에서 배출된 페트병을 수거해 제공한다.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강사 교육, 현장 운영을 맡는다. 업사이클 젠가는 놀이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설계됐다. 블록에는 선박배출 폐플라스틱 회수 및 재활용, 자원순환 활성화,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친환경 선박 전환 등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인천항만공사와 HMM이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도 함께 소개된다. 인천항만공사와 HMM은 자원순환을 넘어 항만의 친환경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