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연말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새활용(업사이클) 장난감과 헌혈증을 기부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에 임직원 자원봉사로 재탄생한 ‘해벗이 브릭’ 장난감 210개와 헌혈증 100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새활용 장난감은 인천항만공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장난감 새활용 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졌다.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장난감을 모아 안전한 재사용을 위해 소독과 분해 작업을 직접 진행했고, 재사용 가능한 부품과 재질을 선별하는 과정에도 참여했다. 선별된 폐장난감은 장난감 자원순환 전문 사회적기업인 ‘코끼리공장’으로 보내져 재생 소재로 다시 생산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재생 소재를 활용해 인천항만공사의 대표 캐릭터인 ‘해벗이’ 모양의 브릭 장난감이 완성됐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맞춤형 선물로 전달된다. 함께 기부된 헌혈증 100장은 공사가 분기별로 시행하는 사내 단체헌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것이다. 헌혈증은 백혈병과 소아암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개발사업 안전 워크숍을 열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항만 개발사업 전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0일 ‘2025년도 건설분야 개발사업 안전 워크숍’을 개최해 항만 개발사업 현장에서 추진해 온 안전관리 강화 성과를 발표하고, 현장별 안전관리 체계와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각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적과 점검 결과, 위험요인 관리 현황 등이 소개됐으며, 현장별로 적용한 안전관리 방안과 개선사항을 서로 공유하며 실질적인 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우수 현장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수상 현장 관계자는 그동안 안전 의식 제고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발주기관과 건설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하고, 항만 건설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근
부산항만공사와 북극경제이사회가 부산에서 만나 북극항로를 활용한 물류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북극협력 관련 국제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이뤄진 방문으로, 부산항의 북극항로 거점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0일 매즈 프레데릭센(Mads Frederiksen) 북극경제이사회(AEC) 사무총장이 부산항을 방문해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 북극협력주간’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부산항과 북극경제이사회 간 네트워크를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북극협력주간은 우리 정부가 북극 관련 정책, 과학연구, 산업 추진에 관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2025년 행사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프레데릭센 사무총장은 이날 부산항만공사 본사를 찾아 송상근 사장 등과 면담을 갖고 △부산항의 북극항로 경쟁력과 활용 방안 △북극경제이사회의 활동 계획 및 정책 수립 방향 △부산항과의 협력 관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북극항로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북극항로 활성화와 연계한 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직무대행 김금규)가 해양안전 전문 인재 양성과 안전체험관 운영 내실화를 위해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와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10일 연성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과 학술정보,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고, 해양안전 분야 전반에서 공동 발전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해양안전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학술‧기술 정보 교류, 세미나·워크숍 등 프로그램 협력,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확대, 취업 연계 지원 등 다각적인 산학 협력 방안이 담겼다. 이를 통해 경기평택항만공사 안전체험관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해양안전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연성대학교와의 협력은 안전체험관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양안전 분야 전반에서 청년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배 연성대학교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물적‧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조직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음건강 프로그램인 ‘2025 UPA 멘탈케어 박람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울산항만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멘탈케어 박람회는 ‘직원의 건강이 곧 조직의 건강’이라는 취지로 2020년 처음 도입된 이후, 직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근로 의욕 제고에 기여해 온 울산항만공사의 대표적인 마음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박람회는 휴식과 회복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근골격계 피로를 많이 겪는 근로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목과 어깨 등 특정 부위를 집중 교정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문가의 세심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체험이 이뤄지도록 구성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멘탈케어 박람회는 직원 개개인의 마음건강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공사의 조직문화 방향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직원들이 보다 건강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감천항 일대 항만근로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조성한 ‘감천항 근로자복지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항만공사는 10일 부산 서구 암남동 734-1에 위치한 감천항 근로자복지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천항 근로자복지지원센터는 2021년 코로나19 유행 당시 휴게·식사 공간 협소로 인한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되면서, 항만근로자의 편의 증진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항만공사가 건립을 추진한 시설이다. 지상 7층, 연면적 1,713㎡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실과 휴게실, 안전교육장, 체력단련실, 수면실, 식당 등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4월 공사를 완료한 뒤 전기·통신 및 장비 설치 등 시설 구축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부산항운노동조합 조합원 입주와 함께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개관을 축하하고 향후 활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감천항 근로자복지지원센터가 근로자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만현장 근로자 지원과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인천 북항 골든하버 복합개발 사업의 호텔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 호텔업계를 상대로 연이은 설명회를 열며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10일 국내 주요 호텔 운영사가 가입한 한국호텔업협회를 대상으로 ‘골든하버 설명회’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골든하버 일부 기 매각부지에 유럽형 스파 리조트 개발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인접 필지에 호텔을 함께 유치해 관광·숙박·레저가 결합된 복합 인프라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사는 올해 7월과 9월에도 호텔 최고경영자와 투자 실무자를 대상으로 골든하버 사업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호텔 업계 주요 사장단을 초청해 국내 호텔 시장의 상승 흐름에 맞춘 선제적 투자 참여를 요청했다. 최근 호텔 산업이 수요 증가와 수익성 개선, 투자 확대가 동반되는 중장기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골든하버는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사업으로, 총면적 42만7,657.1㎡ 규모의 일반상업용지 11개 필지에 레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연말을 맞아 부산 강서구와 창원 진해구 신항 인근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생활물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는 맞춤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공사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지역 지자체를 통해 추천받은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보온용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2018년부터 신항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수혜 대상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활동을 구성했다. 강서구와 진해구 지자체와 협조해 저소득계층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한 뒤, 동절기 필요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전기요, 겨울이불 등 보온용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중심으로 지원을 진행했다.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도 항만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항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가 100% 전기추진 방식의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를 공식 취항시키며 항만 현장의 친환경 전환 행보에 속도를 낸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1일 오후 2시 부산항만공사 사옥 인근 연안유람선부두에서 e그린호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e그린호는 부산항만공사가 2018년 전기추진 항만안내선 도입을 처음 구상한 이후 기술 검토, 설계, 건조 과정을 거쳐 올해 준공한 선박으로, 현재 시운항을 진행 중이다. 추진기관을 전기로 전환한 만큼 항만 안내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크게 줄이고, 소음과 진동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취항식에는 항만물류 업계 관계자와 지역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과보고와 선명 현판 전달, 주요 내빈 축사, 기념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항을 상징하는 안내선에 전기추진 선박이 처음 도입되는 만큼 항만 관계자와 시민사회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항만공사는 그동안 항만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도입을 준비해 왔다. 특히 항만 내 선박과 장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것이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항만도시 부산의 경쟁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2025년 한 해 동안 부산항과 공사가 거둔 주요 성과 가운데 국민이 공감하는 우수사례를 직접 선정하는 ‘2025년 부산항 10대 성과’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부산항만공사는 9일, 공사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 가운데 대표성과 파급효과가 큰 사례 15건을 후보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국민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성과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후보 성과에는 ‘전 세계 항만 경쟁력 4위 달성’, ‘크루즈·국제여객 113만명 방문’, ‘창립 이래 22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 등 부산항의 위상과 경영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포함됐다. 공사는 항만 경쟁력, 여객 유치, 재무 건전성, 친환경·안전 정책, 지역사회 기여 등 여러 분야를 포괄해 후보군을 구성했다. 투표는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다. 참여자는 제시된 15개 성과 가운데 3개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국민이 선정한 ‘부산항 10대 성과’ 최종 결과는 추후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공사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