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월 7일(현지시간) 미국 LA항만청을 공식 방문해 양 항만 간 협력 확대와 지속가능한 항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산항과 LA항은 2006년 자매항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항만 운영, 환경,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부산항만공사 대표단은 디나 아리안 자흘란(Dina Aryan-Zahlan) LA항만청 개발부청장과 만나 친환경 항만 조성, 물류 디지털화, 항만개발 정책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협의했다. LA항만청은 녹색 해운항로 구축과 항만운영 디지털화 등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항만 중 탄소중립 전환에 가장 앞선 사례로 평가받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LA항의 운영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받아 부산항의 친환경·스마트 항만 조성 및 해외 거점 연계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LA항은 미국 서안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부산항과의 협력은 한·미 양국 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친환경 전환, 정보 디지털화, 신규 항만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부산항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협력사 ESG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민간 중심 ESG 실천문화 확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2025 부산항 협력사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11월 10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협력사의 자율적인 ESG 실천 노력을 장려하고 민간 부문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항만산업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BPA와 협력 관계에 있는 협력사이며, 분야는 ESG(종합)과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네 가지다. 응모 기업은 ESG 경영체계 구축과 분야별 실천활동,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받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가 선정된다. 접수는 11월 21일 18시까지로, BPA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SG@busanpa.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은 대상 1개(ESG)와 각 분야 최우수상 3개 등 총 4개 기업이 선정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대외에
인천항만공사는 11월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인천항 기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사장단을 초청해 인천항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국적선사 대표 및 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현황과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컨테이너부두와 배후단지 개발 계획, 인천항 마케팅 주요 활동,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해운시장 동향과 컨테이너 운임 추이를 점검하며 선사와 협회와 공사 간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합동 포트세일즈 추진과 항만 서비스 개선, 운영 효율화, 국적선사 운항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방문 면담 등을 이어왔다. 특히 넥스트차이나 지역을 타깃으로 선사와 터미널과의 합동 포트세일즈를 전개해 인천항 최초로 인도네시아 스마랑과 인도 첸나이 직기항 항로 서비스를 개설했다.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국적 컨테이너선사가 인천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선사 의견을 경청하고 인천항 물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5년 11월 7일 광양항 일원에서 발생한 선박 폐로프를 재활용해 친환경 안전콘을 제작하고 항만 주요 시설과 현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하역 과정에서 다량 발생하는 폐로프를 선별·세척·분쇄해 안전콘 소재로 재가공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항만 내 순환경제 체계를 강화했다. 제작된 안전콘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항만 배후단지, 임항도로, 여수세계박람회장 행사 통제 구간 등 거점 지역에 설치됐다. 현장에서 사용되던 자원을 다시 현장 안전 용품으로 돌려쓰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고 친환경·안전 중심의 근무 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를 노린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광양항에서 발생한 자원을 현장으로 되돌리는 순환형 항만 모델 구현의 의미를 강조하며 해양 폐기물 재활용 기술의 확대 적용과 환경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항만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그간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안전조끼, 차선규제 블록, 안전펜스, 방한용 목도리, 응급 키트 등 다양한 안전 용품을 제작해 왔으며, 올해는 폐플라스틱과 폐안전모를 재활용한 돋보기 세트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ESG 기반 자원순환 활동을
부산항만공사가 1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출·물류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공급망 재편 동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공사는 LA‧롱비치(LA/LB) 거점의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 국내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미국 서안 물류 흐름이 둔화되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LA/LB 물류센터의 풀필먼트 기능을 확대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국내 중소 K-뷰티 기업 등 10개사가 이용 중이며 추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향후 LA항 인근 신규 개발사업을 추진해 한미 양 항만 간 연계를 강화하고, 수출 유관기관과의 민관 협력 채널을 통해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 물류망 확보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기에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부산항만공사가 해외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 폐로프 파렛트로 재탄생 온실가스 3,788kg 감축 울산항만공사는 2025년 11월 7일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에서 배출된 폐로프 300m(576kg)를 재활용해 파렛트 288개를 제작하고 울산항 하역사, 항업협회 회원사, 남구 수산시장 상인회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폐로프를 소각하거나 새 로프로 교체할 때 발생하는 배출량을 감안하면 이번 자원순환으로 온실가스 약 3,788kg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 로프는 안전과 직결돼 통상 5~7년 주기로 교체되며, 그동안 배출분은 안전상의 이유로 주로 소각 또는 매립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러한 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 포어시스와 ‘폐로프 자원순환 협력체계’ 업무협약을 맺고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울산항만공사는 향후 폐로프 수급이 안정화되면 재활용 파렛트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폐기물 재활용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자원순환 체계 구축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FemCAT 대표단 부산항 방문 협력 확대 논의 부산항만공사는 11월 7일 스페인 카탈루냐 기업인재단 FemCAT 대표단이 부산항을 방문해 항만 운영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FemCAT이 산업과 지속가능성, 디지털경제, 스타트업, 인프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추진하는 해외 벤치마킹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각국의 산업 기술 혁신 사례를 직접 확인해 카탈루냐 주의 경제 정책과 산업 발전에 반영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오리올 기샤 회장을 포함한 기업 대표와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언론인 등 4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부산항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항만 안내선을 이용해 현장을 시찰했다. 대표단은 부산항의 운영 체계와 스마트 항만 추진 전략을 청취하고, 타 항만 대비 경쟁 우위와 바르셀로나항과의 협력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 6월부터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합작으로 바르셀로나 지역에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카탈루냐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실무 협력 논의가 한층 구체화될
부산항만공사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상하이 국제 크루즈 써밋에 공식 초청돼 글로벌 선사 및 주요 항만과 기항 증대와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항은 전년 대비 크루즈 실적 증가와 CIQ 기관과의 출장 선상 심사 운영으로 관광 시간 연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해외 파트너십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부산항만공사 간주태 부사장은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아시아 본부 지난 리우 회장과 MSC 크루즈 관계자 등을 만나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 서비스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항만 시설 확충 계획과 2026년 24시간 터미널 운영 체계 시범 운영 추진 등 구체적 계획을 공유하며 선사와의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상하이 우송코 크루즈 터미널 개발 유한공사와의 면담에서는 한중 크루즈 터미널 간 네트워크 강화를 논의했다. 양측은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테마 크루즈 상품 개발과 운항 정보 공유 확대에 뜻을 모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항의 올해 크루즈 실적은 약 210항차와 24만 명 방문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230항차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선사 및 주요 항만과의 협력을 통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11월 6일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동해 해역의 구조와 경비 대응력을 높이고 독도를 포함한 해양 주권 수호 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8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총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영일만항 내 해경 전용 부두를 신설한 것으로, 안벽 총 길이는 640m다. 부두는 3천 톤급을 포함해 최대 9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부 규모는 1구간 3천 톤급, 2구간 1천 톤급, 3구간 5백 톤급 선박 접안을 기준으로 구성했다. 구조나 경비 상황 발생 시 출동 시간을 단축해 해상 치안과 인명 구조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을 맡았고 건설사업관리는 아라기술 등에서 수행했다. 국책계획 반영과 설계를 거쳐 추진됐으며, 2011년 제3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고시와 2019년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반영을 거쳐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1년 8월 착공했다. 이재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국민과 어업인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도를 포함한 해양 영토 수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11월 6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창립 이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PA는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해 부산항 인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BPA 희망곳간과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곳간은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지역 나눔 플랫폼으로 매년 약 2만 명이 이용하며, 물류기업과 터미널 운영사,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참여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은 항만 인접 지자체와 연계해 취약 이웃을 방문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BPA의 활동을 계기로 터미널 운영사의 지역 후원이 이어지는 등 민관협력 기반을 넓혔다. 임직원들도 기금 조성과 재능 기부에 참여하며 돌봄 공백 해소와 자원순환 확대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에너지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 항만근로자 자녀 장학금, 탈북민 대안학교 교육기자재 지원 등 교육복지 사업도 병행했다. BPA는 2024년 한 해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