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제유가는 사우디 Aramco사의 동북아시아 원유수입국들에 대한 원유공급을 줄이겠다는 발표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1/B 상승한 $65.9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6/B 상승한 $69.56/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가격은 미국 경제성장 저하 우려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 감소 예상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1.40/B 하락한 $64.37/B선에 형성됐다.
사우디 Aramco사의 중국, 일본, 한국 정유사들에 대해 계약물량보다 감소한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발표로 인해 유가상승에 영향을 주었으며, Aramco사 관계자는 7월 Arab Light와 Arab Heavy 원유 수출물량을 당초 계약물량보다 9.5~10% 감소시켜 공급하겠다고 발혔다.
Citigroup의 Tim Evans 분석가는 사우디의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원유공급 감소결정은 유가 상승요인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이란과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가들간의 대치상황에 대한 우려 제기했다.
Mohamed ElBaradei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이란 핵개발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국가들간의 대치상황과 긴장상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조속한 해결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