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기사에 여름나기 용품 전달하며 건강관리 강화쿨링용품·커피차 이벤트 등 전방위 지원… 건강검진·작업중지권 포함 ‘풀패키지’ 제공단체협약 기반 특별휴무·택배없는날도 운영… “안전과 휴식 모두 보장할 것” CJ대한통운이 혹서기를 맞아 택배기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조치에 나섰다. 쿨토시, 쿨링패치 등 여름나기 용품을 지급하고, 커피차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격려하는 한편, 건강검진과 작업중지권 등 제도적 장치도 총망라해 업계에서 보기 드문 건강관리 ‘풀패키지’를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은 2025년 7월 25일, 택배기사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쿨링패치, 쿨토시, 생수 등을 전국 택배현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국적 물류망을 활용해 용품을 신속히 전달하고 있으며, 생수 지급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선 24일에는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본부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직접 택배 현장을 찾아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경기도 수원시의 한 서브터미널을 방문해 전현석 택배대리점연합회장과 함께 택배기사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생수, 쿨링용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CJ대한통운은 이 같은 물리적 지원 외
SM벡셀, 리튬인산철 기반 '세이프티 차징' 보조배터리 내달 출시폭발·화재 위험 낮춘 LFP 배터리 적용…보조배터리 시장 패러다임 전환 예고스마트스토어 사전예약 이벤트도 운영 예정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대표 최세환)은 리튬인산철(LiFePO₄, LFP) 배터리를 탑재해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오는 8월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온에서도 산소를 배출하지 않는 '올리빈 구조(Olivine structure)'의 LFP 배터리를 적용해 폭발이나 화재 등의 위험을 현저히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리튬이온(Li-ion) 배터리의 고온 노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열 폭주 현상(Thermal runaway)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세이프티 차징 솔루션(Safety Charging Solution)'으로 개발됐다. SM벡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항공 기내 반입 금지와 같은 안전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완성도와 신뢰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자체 R&D를 통해 과충전 상황 등을 시뮬레이션한 테스트에서도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개막작에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선정기후위기 시대,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20개국 49편 상영지속가능 제작 철학 담아낸 환경영화, 8월 21일부터 부산서 개최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며 주목받고 있는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개막작을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Jane Goodall – Reasons for Hope)로 선정하고, 오는 8월 21일부터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5일간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는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작품은 침팬지 연구를 시작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온 제인 구달의 삶을 통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에도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한다. 영화는 북방대머리따오기의 알프스 횡단, 블랙피트 부족의 들소 복원, 산성비 피해지 회복, 루츠 앤 슈츠(Roots & Shoots) 운동 사례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구순을 넘긴 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혹서기 건강권 보호 나선다실질적 휴식권 보장 위해 휴가 독려…“용차비 부담 없다” 해명작업중지권·주 5일제 확대 등 업계 선도적 복지 정책 눈길 CJ대한통운이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택배기사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에 나섰다. 회사는 21일 전국 집배점에 공문을 보내 택배기사들의 여름철 휴가 사용을 적극 독려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CJ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천재지변 시 작업중지권을 제도화한 데 이어, 현장 종사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기저질환자나 고온에 민감한 기사들을 대상으로 배송 물량을 조정하고 건강 이상 시 즉시 휴식하도록 하는 등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도 병행 중이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업계 최초로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해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 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체협약을 통해 출산·경조휴가와 3일의 특별휴무를 포함한 업계 최대 수준의 휴가 일수를 보장하고 있다. 반면 일부 이커머스 계열 택배사들은 연 2일 수준의 휴가만 보장하는 실정으로, 업계 평균 대비 CJ대한통운의 정책은 상당히 진전된 수준이다. 또한, 택배
에어서울, 9월 9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혼잡 완화 위해 제1터미널서 제2터미널 E구역으로 옮겨“쾌적한 탑승 환경 제공… 고객 안내 강화로 혼선 최소화” 에어서울이 오는 9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제선 탑승수속을 시작한다. 이는 제1여객터미널의 혼잡도를 줄이고, 이용객 편의성과 공항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에어서울은 17일, 오는 9월 9일 0시 이후 인천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국제선 승객들은 기존 제1터미널이 아닌 제2터미널 E구역(카운터 E1~E10)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점 이후 도착 승객 또한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이번 터미널 이전은 항공 수요 회복과 더불어 증가하는 여객 흐름을 고려한 조치로, 보다 쾌적한 환경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터미널 이전에 따른 이용객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안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공지, 공항 내 안내물 비치, 예약 고객 대상 문자 메시지 발송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이전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터미널 이전을 계기로 보다 향상된 공항 서비스를
CJ대한통운,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 상용화… 물류 자동화 한 단계 도약AI 비전 기반 박스 실시간 분류·적재… 반복 작업 자동화로 작업환경 개선다중 도착지·이동형 구조로 유연성 극대화… 자체 특허 시스템도 적용 CJ대한통운이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를 상용화하며 물류 자동화 기술에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인천 글로벌 물류센터(GDC)에 도입된 이 장비는 물류센터의 대표적인 반복 작업이던 파렛트 적재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근로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는 포장이 완료된 박스를 크기와 도착지별로 실시간 분류해 파렛트에 자동 적재하는 장비다. 특히 허리를 굽혀 반복 동작을 수행해야 했던 기존 수작업 방식에 비해 근로자의 신체 부담을 크게 줄였다. AI 기반 비전 시스템은 각기 다른 크기와 목적지를 가진 박스들을 즉시 인식하며, 효율적인 적재 순서를 스스로 결정한다. CJ대한통운은 기존 고정형 팔레타이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장비를 앞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최대 4개의 파렛트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인천GDC에서는 한 대의 장비가 2개 도시로 가는 출고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트랙스 어워즈 ‘2025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영예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라운지 2년 연속 최우수… 14개 회원사, 62개 부문 수상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글로벌 항공 동맹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2025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World’s Best Airline Alliance)’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해당 부문이 도입된 2005년 이후 총 13회 수상하며, 글로벌 항공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항공 네트워크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수상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2,200만 명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고객 투표 결과에 기반했다. 더불어, 지난해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오픈한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는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라운지(World’s Best Airline Alliance Lounge)’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타얼라이언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s Panagiotoulia
SM벡셀, 건전지와 액막이 명태 키링 결합한 ‘온팩’ 출시실용성과 감성 더한 이색 패키지… 전국 이마트서 한정 판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SM벡셀이 알카라인 건전지 10개입과 ‘액막이 명태’ 캐릭터 키링으로 구성된 이색 패키지 제품을 출시하고,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온팩(On-Pack) 제품은 단순 소비재인 건전지에 전통 상징물인 명태 캐릭터를 결합해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고려한 기획상품으로, 고객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액막이 명태 키링은 부드러운 실소재 스트랩에 명태 인형을 부착한 형태로, 가방이나 열쇠 등에 쉽게 걸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됐다. 명태는 예로부터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부른다는 의미를 지닌 장식품으로 활용돼 왔으며, 이번 제품에는 이러한 전통적 의미를 현대적인 형태로 녹여냈다. SM벡셀은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실용성과 감성, 스토리텔링 요소를 결합한 굿즈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평범한 생활용품에 브랜드의 정체성과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요소를 입혀, 생활 속 친밀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전지는
에어서울–올리브영, 일본인 대상 K-뷰티 연계 프로모션 실시일본발 승객 대상 할인 쿠폰 증정…인바운드 관광 수요 확대 기대 에어서울(대표 김중호)은 14일, CJ올리브영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발 항공편을 이용하는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K-뷰티 마케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에게 올리브영 할인 쿠폰과 항공운임 할인 코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에어서울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 중 소비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리브영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뷰티 대표 쇼핑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어, 이번 제휴가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에어서울을 이용해 한국에 입국하는 일본인 고객은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8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4천 원 할인 쿠폰과 ▲에어서울 항공권 10% 할인 코드를 제공받는다. 해당 쿠폰은 출국 당일, 일본 현지 공항(탑승 카운터)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며, 대상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또는 모바
CJ대한통운, 혹서기 작업중지권·휴식권 보장택배기사 배송 지연 시 책임 면제… 8월 14~15일 ‘택배 없는 날’ 지정 CJ대한통운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택배기사와 물류센터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작업중지권과 휴식권 보장 등 전사적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에게 자율적인 작업중지권을 부여하고, 이로 인한 배송 지연에 대해서는 일절 책임을 묻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부터는 업무용 앱을 통해 "무리한 배송을 피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작업을 멈추라"는 안내를 지속해왔으며, 고객사에도 배송 지연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기사에 대해서는 업무량을 조정하거나 분산 배치하는 방식으로 혹서기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8월 14~15일은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전 택배기사의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 간 단체협약에 따라, 출산휴가(최대 60일), 경조휴가(최대 5일) 외에도 연중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휴무 3일이 보장됐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합의를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