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및 미국 휘발유 공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상승세 유지했다.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2/B 상승한 $73.05/B에 마감되었으며 Dubai 현물가격도 전일대비 $0.15/B 상승한 $68.34/B선에 형성됐다.
나이지리아에서는 Shell사 석유시설에 대한 반군의 공격으로 석유공급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으며, 이번 공격으로 Shell사의 석유생산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동 지역석유공급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석유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 반군그룹은 화요일, 한달간의 휴전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향후 공격을 강화할 것임을 천명했다.
현재 성수기에 접어든 미국 휘발유 시장도 미 Coffeyville Resources사 정유시설(108천b/d 규모)의 가동차질 소식 등이 더해지면서 우려 증가하고 있다.
석유재고에 대한 로이터 사전 조사 결과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300천 배럴 증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석유재고 발표는 미 독립기념일(7.4일) 휴일로 인해 7월 5일(현지시간)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