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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운전자 위험행동 감지용 카메라 특허출원 증가

차량에 장착돼 운전자의 졸음이나 차량의 차선 이탈을 감지하는 카메라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특허청은 이러한 카메라를 장착한 차량에 관한 특허출원이 1998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까지 총 293건이 출원되었으며, 특히 2005년 이후 출원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차량에 장착되는 카메라는 영상처리 기술을 접목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관련특허 건수는 2004년 35건에서 2005년 47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관련 특허는 화상처리 기술을 이용해 운전자 눈꺼풀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눈꺼풀이 감기는 속도로 운전자의 졸음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과, 차선을 읽어서 자동차가 차선을 벗어나지 않게 하는 기술, 전후방 카메라로 상대 차량의 접근해 오는 속도를 계산해서 충돌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로 나눌 수 있다.

 

특허 건수를 살펴보면, 운전자의 졸음 판단 기술은 65건(22%), 차선유지 기술은 114건(39%), 전후방 충돌예방 기술은 114건(39%)이 출원됐다.

 

출원인별 건수는 현대자동차가 101건(35%) , 삼성전자 28건(10%), 현대오토넷 15건(5%), LG전자 12건(4%) 등으로 현대자동차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인 출원도 48건(16%)에 달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처럼 운전자의 운전행태를 감지해 위험을 예방하는 카메라와 관련 기술이 꾸준히 발달하면 앞으로 목적지만 입력하면 알아서 목적지까지 가는 자동차가 등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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