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제 다이캐스팅 산업전’에서 새로운 돌파구 모색

원자재 가격상승, 환율,  다이캐스팅은 소재부품산업으로서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중요산업으로 항공기, 자동차부터 아이들 장난감까지 여러 분야에서 다이캐스팅 소재부품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조선, 철강, 자동차 산업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알루미늄을 소재로 한 자동차부품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또한 휴대폰이나 노트북, 카메라, 캠코더 등 마그네슘 다이캐스팅이 빠르게 증가되어 가고 있다.

국가 기반 소제부품산업으로서 타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다이캐스팅 산업은 원자재인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등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금년 들어 원자재의 가격이 40-50% 급등하고, 환율, 고유가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인건비, 노사관계 등으로 인한 많은 모기업의 해외 진출로 국내에서의 판로가 줄어든 만큼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적극적인 경쟁력 확보가 경영난을 극복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2005년에 이어 ‘한국기계산업대전’으로 통합 개최되는 ‘제6회 국제 다이캐스팅 산업전’이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이 후원하고 한국전람㈜의 주최로 2007년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다.

본 전시회는 정부의 금속기계산업의 도약과 국제적인 브랜드 전시회 육성시책에 발맞추어 산업자원부와 경기도로부터 국내업체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및 지원을 받아 유치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 1백여 개 무역관을 통해 외국 자본재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해 전시 상담실적 및 계약실적을 높이는데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이태리 최대 규모의 다이캐스팅 기계업체인 ITALPRESSE INDUSTRIE S.p.A 본사가 직접 참가하는 등 미국의 Semco,Inc., 스위스의 Buhler AG, Regloplas, Fondarex, Allper SA., IEPCO AG., 독일의 Rosler Oberflachentechnik GmbH, 일본 TOYO, HISHINMA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업체들 뿐만 아니라 수출과 내수시장에 박차를 가하는 태성공업사, 삼일다이캐스트기계, 하나로엔지니어링, 워터웍스유진 등의 설비로부터 주변장치, 우성다이캐스팅과 같은 제품업체 등이 전시되어 신기술과 정보에 목말라 있던 업계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전시회 참가를 앞둔 한 업체의 대표는 “최신기술 보유에 좀 더 많은 시간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어려울 때일수록 설비투자와 관련전시회 참가 등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할 계획이다. 금번 전시는 해외 유수의 설비업체들과 국내 경쟁사들이 대거 참가해 일찌감치 출품준비를 시작했다. 직접 영업을 하는 것보다 전시회를 통해 영업하는 것이 비용적인 면이나 인력활용 면에서 거의 2배 이상의 이익을 창출하며, 우량 바이어 한 명만 만나도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에서 전환점을 모색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