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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유럽 러시아 여행때 여권분실 더욱 조심하세요

최근 사고 빈발…외교부, 주의 당부


외교통상부는 최근 러시아와 유럽 여행시 소매치기 절도 등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통상부는 19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상태페테르부르크의 카잔성당(Kazan Cathedral) 넵스키 대로(Nevski Avenue) 그리스도 부활교회(Church of Our Savior on the Spilled St. Petersburg), 페테르고프 분수공원(Fountain in Petrodvorets) 등에서 소매치기 절도 등으로 여권을 분실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통상부는 이어 주로 3인 1조 소매치기단이 한국어판 상트페테르부르크 관광책자를 판매하는 척하며 다가와 가방과 지갑 및 여권을 훔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여권 분실시 당황하지 말고 통역과 함께 해당지역 관할경찰서를 방문, 분실증명서를 수령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권과 출국비자는 총영사관을 통해 발급신청해야 하며 지난 1월 비자법 개정이후 공관에서 비자 협조공문 발송후 통상 이틀 정도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또 유럽 배낭여행시 야간열차내 소지품 도난, 샤워실 누수 등의 사고와 출입국시 행려자로 오인받아 현지 보호소에 수용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유럽국가들이 출입국 심사시 남루한 옷차림의 배낭여행객들에 대해 체류경비를 확인하는 등 심사를 강화할 수 있으며, 초췌한 모습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배낭여행객들을 행려자로 오인하여 보호소에 수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일부 여행객들은 EU 회원국, 특히 셴겐(Shengen) 협정국 간 출입국 심사가 없다는 것을 여권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 불심검문에 걸려 추방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6년 10월 발효된 셴겐 국경법(Shengen Borders Code)은 영국, 아일랜드를 제외한 전 EU회원국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서 협정국 간 출입국 심사를 폐지하는 협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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