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유가는 미 경제 성장 둔화 전망으로 인한 미 석유 수요 감소 예상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6/B 하락한 $71.59/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8/B 하락한 $70.21/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가격은 싱가포르 국가기념일(National Day)로 인해 입전되지 않았다.
하반기 미 경제 성장 둔화 전망으로 인한 미 석유 수요 감소가 예상되어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고,블룸버그 조사결과 하반기 미 경제성장률은 7월 조사결과 대비 0.2%P 하락한 2.6%로 예상된다.
또 미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부실 우려로 인해 S&P 500 지수가 전일 대비 2.4%(33.59포인트)하락했다.
Liberty Trading Group사의 James Cordier 분석가는 미 경제성장 둔화 또는 경기 침체 전망이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북대서양 허리케인 발생 빈도가 지난 5월 전망치 보다 다소 적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당초 10건 이상으로 예상했던 허리케인 발생빈도를 7~9건으로 하향조정했다. ※일반적으로 8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허리케인 시즌으로 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