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제유가는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생산차질 우려와 미 원유재고 감소 소식으로 인해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5/B 상승한 $73.33/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3/B 상승한 $71.64/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55/B 상승한 $66.91/B에 거래형성됐다.
열대성 폭풍 Dean은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열대성 폭풍이 멕시코만에 형성됐고, 일부 기상모델에 의하면, Dean은 자메이카 근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멕시코만에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며, 미 허리케인 센터는 미 멕시코만에 새로운 열대성 폭풍 Erin이 형성되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 에너지 기업들은 Dean과 Erin의 진행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추가적인 생산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 원유재고(8.10일 기준)가 전주대비 520만 배럴 감소한 3.35억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110만 배럴 감소한 2.01억 배럴을 기록했으며,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20만 배럴 증가한 1.27억 배럴을 기록했다. ※당초 로이터는 원유재고가 230만 배럴, 휘발유 재고가 9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