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
국내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가 한자리에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국내 최고 축산물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유통인이 우리 축산물의 정보와 가치를 가까이에서 눈으로 보고 직접 교감을 위해 30일부터 9월1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2007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이하 KAPF 2007)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유통인이 우리 브랜드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보고 느끼게 하기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FTA 등 개방화를 맞이하여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더욱 조명하고 부각시키기 위해 우리 축산인의 정신을 장인정신에 비유한 테마로 전시를 담아낼 예정이며 축산농가들에는 우리 축산업이 나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FTA 등 개방화 시대를 맞아 국내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주행사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행사로는 30일 첫째날에는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최고의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등 95개 품목이 참가,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축산물 잘 고르고 잘 먹는 방법’ 강연회, 그리고 대형 쏘세지 전시, ‘식객’의 저자 허영만 화백이 참여하는 2007인분 우족 뚝심탕 배식, 우리 축산물의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이는 솜씨대회 등이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한우부문 대상에 '횡성한우', 최우수상에 '지리산 순한한우', 우수상에 '홍천한우늘푸름'과 '뜨레한우'가 선정됐으며 돼지부문은 '크린포크', '포크밸리' 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도드람포크'와 '제주포크'가 우수상을 수상한다.

31일 둘째날에는 탤랜트 현영이 참여하는 황금돼지 통바베큐 요리 및 시식회, 화려한 축산물 디스플레이를 겨루는 식육기술 경연대회가 열리는 등 올해 ‘KAPF 2007’ 행사는 우리 축산물의 새로운 가치뿐만 아니라 축산인들의 화려한 기술과 솜씨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 고객을 위한 축산물 할인판매 및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31일과 9월1일 10시 및 4시에 50%내외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이 행사는 올해부터 관람객 1명당 2천원씩 입장료를 받지만 인터넷 홈페이지(www.kapf.co.kr)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무료입장권을 다운로드 하면 되고, 초중고 학생 및 60세 이상 노인은 무료입장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