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제유가는 미 휘발유 재고 감소전망으로 인한 타이트한 수급상황 우려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8/B 상승한 $71.9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3/B 상승한 $70.95/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가격도 전일대비 $0.70/B 상승한 $67.27/B에 거래 형성됐다.
미 휘발유 재고가 감소 전망으로 인한 타이트한 수급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유가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블룸버그의 미 주간재고 사전조사에 따르면 24일 기준 미 휘발유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이고, Alaron Trading사의 Phil Flynn 이사는 지난 주 기록적인 휘발유 수요강세를 보인 미 휘발유 시장이 유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 17일 기준 미 휘발유 수요는 976만 b/d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OPEC 사무총장, 시장의 수급이 안정적이나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Abdalla El-Badri OPEC 사무총장은 시장의 수급은 현재 안정적이나,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El-Badri 사무총장은 9월11일 OPEC 총회에서의 증산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