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3천여 가구가 분양한다. 청약가점제 적용되기 전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9월 둘째 주(10~15일)에는 전국 6곳에서 3천417가구를 분양한다. 이 가운데 2곳 1천356가구는 임대아파트이다. 또 경기도 동탄신도시와 양주 고읍지구, 인천 논현지구와 충북 청주 등 4곳에서는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10일에는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에서는 남광토건이 ‘하우스토리’ 아파트 408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119~214㎡로 이뤄지며 수완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운남지구의 각종 편의시설과 교육시설 등을 이용 가능하다.
11일에는 충남 천안 용곡동에서는 동훈건설이‘더쉴’ 아파트 230가구를 분양한다. 152~238㎡의 중대형아파트로 구성된다. 이마트 천안점이 가까이 있으며 신용초, 용곡초, 용소초, 용곡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12일에는 경북 포항시 우현동에서 풍림산업이 ‘풍림아이원’ 512가구가 청약자를 기다린다. 7번국도와 포항역이 가깝고, 포항~대구간 고속도로, 영일~신항만간 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깝다. 롯데백화점과 두호종합시장, 포항시여성문화회관과 청소년문화회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내 중앙광장에 수경시설과 체력단련시설 등을 제공하며,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같은 날 경기도 양주 고읍지구에선 신도종합건설이 ‘신도브래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당초 10월 초 동시분양이 예정됐지만, 동시분양이 무산되면서 신도브래뉴가 먼저 선을 보일 예정이다. 108~258㎡로 총 744가구로 구성된다.
14일에선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23-1블록에서 동양건설산업의 ‘동탄파라곤II’(주상복합)이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며, 38층 규모로 151~221㎡로 구성되며 총 130가구다. 단지 맞은편에 반석산 근린공원이 조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