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제공하는 ‘1000대기업 알바비 공개’서비스에 따르면, 262개 대기업 중 알바비를 가장 많이 지급한 기업은 ‘현대산업개발’(업무보조)로 시급이 8120원(시급환산금액, 이하 동일기준)이었다.
그다음으로는 ‘오리온’(행사요원)이 7500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금호생명보험’(자료정리), ‘한국후지제록스’(통역/번역) (각각 7220원), ‘LG전자’(디자이너), ‘효성’(사무보조), ‘LG카드’(고객서비스) (각각 6660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조사한 대기업의 평균 알바비는 4620원이었다. 알바의 담당 업무 비율을 살펴보면 ‘사무보조’가 51.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자료입력 및 정리’(19.6%), ‘업무보조’(7.4%), ‘사이트 운영’(2.2%), ‘전화업무’(2.2%) 등의 업무들이 있었다.
또, 평균 알바비가 가장 높은 업무는 ‘전화업무’로 평균 5020원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으로 ‘사무보조’(4680원), ‘업무보조’(4580원), ‘자료입력 및 정리’(4400원), ‘사이트 운영’(42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근무시간을 살펴보면 ‘9시간’이 56.1%로 가장 많았고, ‘8시간’(12.5%), ‘10시간’(8.5%), ‘9.5시간’(5.9%), ‘7시간’(3%)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