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상승, Brent 하락
26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와 석유제품재고가 전년 동기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으며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7/B 상승한 $80.30/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9/B 하락한 $77.43/B에 마감됐다.
Dubai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79/B 하락한 $75.11/B에 거래 형성된 가운데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발표 결과 미 원유재고와 석유제품재고가 전주대비 증가했으나 모두 전년 동기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유가가 상승했다.
9월 21일(금) 기준 미 원유재고는 5주 만에 처음으로 전주대비 180만 배럴 증가한 3억 2천만 배럴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3억 3천만 배럴)대비 1천만 배럴 가량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 휘발유 재고와 난방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 또한 전주대비 각각 60만 배럴과 160만 배럴 증가한 1억 9천만 배럴과 1억 4천만 배럴을 기록,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천만 배럴과 1천만 배럴 낮은 수준임
또한, WTI의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재고가 2005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9월 21일(금) 기준 쿠싱 재고는 1,810만 배럴로, 이는 전년대비 410만 배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