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원금을 보장하면서 경제전망이 밝은 친디아(CHINDIA, 중국과 인도)의 주가지수에 투자해 최고 11%의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투자 상품 '이-챔프(E-Champ) 07-9호정기예금'을 19일까지 2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챔프(E-Champ) 07-9호 정기예금'은 가입대상과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저축기간은 1년이고 총 모집금액은 200억원이다. 이 상품은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가를 바탕으로 산출된 시가총액식 주가지수인 HSCEI지수와 인도 주식시장에 상장된 24개 분야의 대표적인 주식 50개 종목의 주가를 바탕으로 산출된 가중평균식 주가지수인 NIFTY지수에 투자한다.
이 상품의 수익률은 두 주가지수의 상승률을 평균한 값에 따라 정해진다. 두 주가지수의 평균 상승률이 20% 이상인 경우에는 11%의 수익이 지급되며, 평균상승률이 20% 미만이면 평균상승률에 55%를 곱한 값이 수익으로 지급된다. 주가가 하락하여 평균상승률이 0%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이 상품은 생계형 비과세 저축이나 세금우대 종합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금액의 95%까지 예금담보대출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경제 전망이 밝은 중국과 인도의 주가지수에 연동하여 수익률이 정해지는 상품으로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 없이 해외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