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거래액 이미 넘어서, 올해 연간 거래액 300조 돌파 예상
올해 3분기까지 증권예탁결제원의 담보콜거래 규모가 231조2,0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5조3,855억원 대비 71% 증가하였으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 213조2,132억원도 이미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음. 월평균 거래액은 25조6천억원 규모로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올해 말 연간 거래액이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9월말 현재 담보콜거래의 일일 거래 잔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6,370억원 대비 10%이상 증가한 1조8,027억원을 기록하였음. 이러한 담보콜거래의 지속적인 거래액 증가는 국공채 등 담보증권을 이용한 저금리의 안정적인 단기자금 조달시장이라는 인식과 최근 외국계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가 등 담보콜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거래 참가자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담보콜시장의 주요 대여자는 자산운용사와 은행 등이며, 주요 차입자는 국내증권사와 캐피탈, 저축은행 등으로 최근에는 외국계은행 및 증권사의 참가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3년 10월 2개사로 시작하여 2007년 9월말 현재 114개사, 273계좌가 담보콜거래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증권예탁결제원에서는 금년 11월말에 "2일물 이상 담보콜거래"에 대하여 참가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만기일 이전이라도 언제든지 상환 할 수 있는 『중도상환 시스템』을 개통할 예정으로 있어 단기자금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