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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구직자 59% 면접에서 들러리 된 경험 있다

구직자 10명 중 6명은 면접 중 들러리가 된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구직자 2,034명을 대상으로 “면접 중 자신이 들러리처럼 느껴진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58.9%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들러리가 된 듯한 기분(복수응답)은 ‘특정사람에게만 호의적일 때’(50.1%)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질문을 받지 못했을 때’(35.8%), ‘유독 스펙이 좋은 사람이 끼어있을 때’(31%), ‘면접관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있을 때’(16.1%) 등의 순이었다.


들러리를 서는 것이 구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59.3%를 차지했다. 그 이유로는 ‘자신감이 저하되기 때문에’(40%)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취업 의욕이 꺾일 수 있어서’(19.1%), ‘구직시간을 낭비하는 것이기 때문에’(12.7%), ‘불공평하기 때문에’(6.9%) 등이 있었지만, 자신이 들러리 같다고 느낀 후에도 절반이 넘는 64.3%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그냥 참았다’(21.1%), ‘대충 대답했다’(8.6%), ‘주변사람에게 그 회사에 대한 험담을 했다’(2.1%)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면접 들러리가 생기게 된 원인으로는 ‘내정자가 있는데 채용 공고를 내는 기업’(26.4%)이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준비가 부족한 면접자’(25.9%), ‘학벌 중시 사회 풍토’(20.4%), ‘면접관의 공정치 못한 기준’(12.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면접 들러리가 되지 않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기업의 공정한 채용 방식’이 25.9%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면접자의 철저한 면접 준비’(24.8%), ‘면접자의 자신감’(20%), ‘면접자의 스펙’(학점, 학벌 등)(16.2%), ‘면접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6.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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