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 둔화 우려, 미 달러화 약세 둔화, 터키와 쿠르드의 외교적 협상 의지 표명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4/B 하락한 $87.5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2/B 하락한 $83.27/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1.32/B 하락한 $78.27/B 수준에 마감됐다.
미국 경제의 성장이 비우량담보대출 부실화 여파로 악화되고 이에 따라 석유수요증가도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우존스공업지수는 지난 금요일 366.94P(2.6%) 하락한 바 있다.
22일에는 22.93P 반등하여 13,544.95P에 마감됐고, 미 달러화의 유로화 대비 가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품시장으로의 자금 유입도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달러화 가치는 거래 초반 사상 최저치($1.4384/유로)를 기록하였으나, 이후 $1.4162/유로로 반등 마감됐다.
터키 정부는 쿠르드노동자당(PKK) 반군에 대한 즉시 공격을 자제하고 외교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하였으며, PKK도 지난 6월 선언한 휴전을 준수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앞서 터키 남서부 지역에서 터키군과 PKK 반군 간 무력 충돌 발생으로 양측에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