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5152가구 추가 공급
건설교통부는 올해 11월 중에 5152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하남 풍산에 2117가구, 지방권은 대구 매천지구 1937가구, 서귀포 동흥지구 602가구, 원주 무실지구 496가구 등이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주택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인근 전세시세의 55~83%선에서 책정되며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241만원, 4인 이상 세대의 경우 263만원)면 신청가능하다. 50㎡ 이상 규모의 경우에는 청약저축 가입자이어야 한다.
건교부는 올해 11월 물량까지 합하면 국민임대 총 공급물량은 4만9000가구에 이르게 된다며, 이는 지난해 11월까지의 공급(2만4000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전세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및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