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1일 오사카 도쿄 시드니 오클랜드 방문
해외동포 민원 전용창구 참여마당 신문고 소개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송철호 위원장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3개국의 주요 도시에서「해외 동포 고충민원 접수 안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동포들이 현지에서 고충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간담회는 일본 오사카(11. 2)와 도쿄(11. 5), 호주 시드니(11. 7), 뉴질랜드 오클랜드(11. 11) 등의 공관 내 회의장에서 열리며, 공관이 없는 크라이스트처치(11. 10)의 경우에만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된다.
고충위는 지난 해 5월부터 해외동포들이 주민번호 없이도 온라인으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전용 인터넷 사이트(www.ombudsman.go.kr/oversea)를 개설했으며, 올 6월에는 전화로 세계 어디서나 정부와 관련된 문의 및 애로사항 등을 상담· 안내받을 수 있는 해외민원인 전용 정부민원안내콜센터 번호(☏ 82-2-2012-9110)도 개통한 바 있다.
해외동포 고충민원 간담회는 송철호 위원장이 캐나다 전문 옴부즈만을 공식 방문한 2006년 5월부터 시작해 총 13차례가 열렸고, 그동안 한인사회 대표를 포함해 2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해외동포들이 현지 상거래때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는데 여권번호가 주기적으로 바뀌어 곤란을 겪는다는 민원을 해외 간담회를 통해 접수해 외교통상부에 여권 재발급때 예전 여권번호의 이력사항을 기재할 수 있도록「여권법 시행규칙」을 신설하도록 권고해 내년부터는 여권 재발급 때 추가 기재란에 예전 여권번호를 기재할 수 있게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앞으로도 고충위는 세계옴부즈만협회(IOI)와 아시아옴부즈만협회(AOA) 등 매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참석할 때마다 인근 지역의 한인사회를 방문해 민원을 접수할 예정이며, 송 위원장은 11월 6일~11월 9일 기간 중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이사회에 참석해 IOI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아시아 지역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