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과 미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인해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92/B 상승한 $94.09/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53/B 상승한 $91.36/B에 마감된 반면, Dubai유는 전일대비 $1.26/B 하락한 $84.18/B 수준에 마감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15일(목, 현지시간) 주간석유재고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으로 인해 상승했다.

다우존스의 사전 재고조사결과 11월9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3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유분 재고(난방유, 경유)는 전주대비 30만 배럴, 휘발유 재고는 1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 EIA의 주간석유재고 조사 결과 발표는 11월12일 Veterans Day 공휴일로 인해 하루 연기 됐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어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으며, 14일 유로화 대비 달러화는 $1.47선에서 거래 형성(다우존스)했다.

한편, 미 국립기상청(NWS)은 최대 난방유 수요처인 미 북동부 지역의 11월 말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