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제유가는 미 쿠싱지역(WTI 현물 인도지점) 재고 증가와 전일 유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따라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4/B 하락한 $97.29/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5/B 하락한 $94.84/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2.29/B 상승한 $89.69/B 수준에 마감됐다.
미 오클라호마 쿠싱지역(WTI 현물 인도지점)의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Ritterbusch and Associates사 Ritterbusch 분석가는 쿠싱지역의 재고 증가가 미 원유재고 감소보다 석유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쿠싱 재고는 전주대비 120만 배럴 증가한 1,460만 배럴 수준이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재고발표(11.16일 기준) 결과, 원유재고와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100만 배럴과 240만 배럴 감소한 3.13억 배럴과 1.31억 배럴 수준을 나타났다.
휘발유재고는 전주대비 16만 배럴 증가한 1.95억 배럴 수준이며, 정제가동률은 전주대비 0.7%P 하락한 87%를 기록했다.
전일 유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ummit Energy사의 Brad Sample 분석가는 유가가 100달러까지 상승하기에는 거래량이 부족했던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