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협력분과위원회 제1차 실무접촉 결과
남북은 12월 11일부터 문산~동봉간 화물열차를 매일 1회씩 운행하기로 했다.
남과 북은 지난 20~21일 개성에서 남북철도협력분과위원회 제1차 실무접촉을 개최하고 쌍방은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운행을 12월 11일부터 시작하여 매일 1회씩 정례적으로 하기로 하고, 12월 11일 남북이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여,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협의,확정하기로 했다.
또 화물열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남북사이의 열차운행에 관한 기본합의서의 부속서 체결 △남북철도운영공동위원회 구성,운영 △열차운행사무소 설치,운영에 합의하고, △철도운영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를 12월 1일 개성에서 개최, 화물열차운행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 문제를 협의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산~봉동간 철도 화물 수송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철도연결 마무리 공사에 필요한 자재 장비를 차관형태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아 울러 개성~신의주 철도 공동이용을 위한 개보수와 관련하여 오는 12월12~18 일 공동현지조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공동이용을 위한 개보수 방안은 추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