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교통부 규율감찰국장 일행 13명 해양부 방문

중국 교통부의 쫑후아(鍾華, Zhong Hua) 규율감찰국장 일행 13명이 우리의 선박검사관련 부패방지 활동 등을 알아보기 위해 10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한다. 최근 중국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바롱바츠(八榮八恥)’ 강화(講話)를 발표하는 등 공직자의 부패 척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쫑후아 규율감찰국장 일행의 방문은 이의 실천을 위한 사안들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부는 중국 방문단에게 해양부의 주요 업무 및 부패방지 활동 추진방안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양국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선급(KR)과 한국선박검사기술협회(KST)의 선박검사관련 청렴도 제고 및 실천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동안 해양부는 중국과 매년 수산, 해양과학, 해운물류, 항만개발, 해상안전 분야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감사업무 부서장간 협의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