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4개 조합 포함 일괄 MOU 체결, 투명성과 업무효율성 제고 기대

조달청(청장 김성진)은 27일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종구)와 물자ㆍ용역ㆍ시설공사 관련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협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효과적인  지원과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수협은 조달청의 나라장터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 조달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울러 조달수수료 10% 할인 혜택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계약 관련 업무 상담 및 교육 등 제반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수협은 전국적으로 94개 조합이 있어, 조합원만 17만 명에 이르며,  주요사업으로는 어업인 생산 활동 지원, 수산물 유통사업, 상호금융사업과 같은 지원사업과 수산물비축사업, 군납사업,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사업과 같은 경제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조달청은 올해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42개 기관과 조달업무협력약정을 체결함으로써 나라장터 전자조달시스템이 가진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하여 단순한 구매위임   관계에서 벗어나 공공 조달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신희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수협의 어업인 지위향상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