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전 판매계약 임박 주가상승기 도래한 것으로 판단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현주가 수준은 절호의 매수 기회
지난 2년간 주가 40,000원을 축으로 횡보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던 대우인터내셔널이 05년 하반기 이후 다시 한번 주목받을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온 것으로 판단된다.
'05년 하반기에는 미얀마 가스전 매장이 확인되면서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했다면 현시점은 판매계약이 임박하면서 가스전 가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미 공인 인증을 통해 매장량은 확정되어있고 판매계약이 체결되면 가스 판매단가가 확정되면서 정확한 가스전 가치 산정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가치를 구성하는 변수들을 크게 상사부문 영업가치와 교보생명을 비롯한 투자자산가치, 미얀마 가스전, 암바토비 니켈광, 그 외 기타 자원개발 가치(서캄차카, 이남광구) 등으로 나눠볼 때 동사 적정주가는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현주가 수준 이상으로 현시점은 절호의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기업가치 구성 변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가스 판매가격에 따라 그 가치가 크게 변동될텐데, 극히 보수적으로 판매가격을 mmbtu당 4.5$로 반영하더라도 최소 기업가치는 46,500원 이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이다.
당사에서는 가스 판매단가와 기타 자원개발(서캄차카, 이남광구) 가치 반영 수준에 따라 시나리오별 적정주가를 산출하고 있는데, 가스판매단가를 4.5$/mmbtu로 산정하고 기타 자원개발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시나리오부터 판매단가를 0.5$/mmbtu씩 높여가며 적정 기업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당사 추정방식에 의하면 가스 판매단가 0.5$ 상승시 적정주가는 2,800원식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되어 판매단가가 6.0$/mmbtu로 체결되면 적정주가는 60,200원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목표주가는 기존 제시했던 50,500원을 유지하는데 이처럼 향후 체결될 가스 판매단가에 따라 크게 변동될 수 있어 판매계약 윤곽이 드러나게 되면 그에 맞춰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