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공동 지식재산 국제세미나 개최
전 세계 특허 분야 및 중소기업관련 정책입안자들이 한국의 우수 사례를 배우기 위해 제주에 모인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공동으로 12월 13~14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기업의 전략적 지식재산 활용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권기구,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지식재산 능력향상에 관한 한국,WIPO,프랑스 등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참가자간 그룹 토론을 거쳐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할 수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허청이 WIPO와 공동으로 개발한 지재권 분야 e-러닝 콘텐츠인 『IP 파노라마』의 효과적 활용 방법과 그 이용 사례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IP 파노라마』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지식재산을 다룬 세계 최초의 멀티미디어 e-러닝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여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올해 9월 WIPO 총회에서 전 세계로 공식 출시되었으며, 출시된 이래 전 세계 특허청 및 교육기관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세미나 역시 이러한 『IP 파노라마』에 대한 국제적 관심의 연장으로, IP 파노라마를 포함한 한국의 e-러닝 교육 사례를 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하여 WIPO가 세미나의 개최를 요청해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의 e-러닝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9개국으로부터의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고, 국내에서도 중소기업청,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여성발명협회,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 숙명여대 APEC 여성사업센터 등이 참가하여 기업의 효과적인 지재권 학습과 활용에 관하여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되며,『IP 파노라마』콘텐츠는 현재 사이버아카데미(http://www.ipacademy.net/ipeng) 웹사이트를 통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