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1명은 2008년 새해에 가장 큰 결단이 필요한 것으로 이, 전직을 꼽았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결단(김민수, 이광배 지음)’ 출간을 기념하여 미르북스출판사와 함께 직장인 790명을 대상으로 “2008 무자년, 새해에 가장 큰 결단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전직’이라는 응답이 23.9%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자기계발’(18.2%), ‘회사생활’(11.9%), ‘결혼, 연애’(11.8%), ‘금연, 금주’(6.1%), ‘다이어트’(4.8%) 등의 순이었다.
중대한 결단을 내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38.7%가 ‘본인의 의지,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 ‘가족, 지인들의 의견, 평가’(16.3%), ‘본인에게 돌아오는 이익’(13.5%), ‘성공가능성’(9.8%), ‘실패가능성’(8.5%), ‘주변 사람들의 시선’(4.6%) 등의 답변이 있었다.
결단을 내린 후 실행하는 데 있어서 최대의 걸림돌은 ‘게으름, 나태함’(21.9%)이었다. 뒤이어 ‘경제적 능력’(20.5%), ‘추진력 부족’(13.5%), ‘부족한 시간’(10.5%), ‘나약한 의지’(8%), ‘주변 분위기’(6.7%) 등이 있었다.
한편, 새해에 이별하고 싶은 것(복수응답)으로는 37%가 ‘살찐 몸매’를 선택했으며, ‘야근’(33.4%), ‘술, 담배’(31.9%), ‘신용카드 고지서’(18.9%), ‘술자리 모임’(17.5%), ‘병원’(16.6%), ‘과도한 잠’(16.1%), ‘은행대출’(12.7%)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살찐 몸매’(43.1%), 남성은 ‘술, 담배’(41.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