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3명은 취업과 관련해 1대1로 조언을 해주는 취업 멘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12일부터 14일까지 대학생 1,06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3.0%가 취업 멘토가 있다고 응답했다. 1인당 취업 멘토 수는 ‘2~3명’이 58.9%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1명’은 29.0%, ‘4~5명’ 6.3%, ‘6명 이상’ 5.8% 이었다.
취업 멘토 대상자(복수응답)는 ‘희망 업종분야 종사자’가 30.9%로 가장 많았다. ‘희망 직종분야 종사자’는 22.0%, ‘같은 학교 졸업 선배’ 21.4%, ‘직업 상담사·취업 컨설턴트’ 14.9% 이었다. ‘부모’와 ‘형제·자매’는 10.3%, ‘학생취업지원센터 및 대학 관계자’와 ‘교수 및 스승’은 3.7% 등이 있었다.
조언 받는 분야(복수응답)로는 ‘채용정보’가 32.0%로 가장 많았으며 ‘적성·진로 탐색’은 22.6%로 뒤를 이었다. ‘목표설정·목표의 구체화’는 19.1%, ‘정신적 상담’ 18.6%, ‘실무에 대한 정보’ 13.1%, ‘취업노하우’ 12.3%, ‘기업정보’ 5.7%, ‘잠재력 개발’ 5.1% 이었다.
조언 받는 방법(복수응답)은 44.3%가 ‘직접 만나서 조언 받는다’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전화’ 36.9%, ‘이메일’ 22.3%, ‘메신저’ 12.3%, ‘문자’ 7.4% 순 이었다.
‘취업 멘토와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는가’란 질문에 55.3%가 ‘그렇다’라고 응답했으며, ‘취업 멘토링이 취업하는데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80.2%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한편, 취업 멘토가 없다고 응답한 대학생 중 81.9%는 ‘취업 멘토를 만들 의향이 있다’고 답해 취업 멘토링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