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김성규) 기술연구원은 지난해 자체연구를 통하여 개발한 선박계산시스템(KST_SHIP 시스템)을 관련 업계 등에 널리 보급키로 했다.
공단이 이번에 개발,보급키로 한 선박계산시스템은 선박의 설계에 필요한 각종 계산을 위한 전산시스템으로서, 현재 중소형 조선소 및 설계업체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CASHIP을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보완한 것이며 특히, 선박안전법 개정에 따라 새로이 복원성 및 만재흘수선 기준을 적용 받는 길이 24미터 미만 선박에 대한 계산프로그램을 추가한 것이다.
한편, 공단은 이번에 개발한 “KST_SHIP 시스템”을 최소한의 개발비용으로 관련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며,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알제리 KOICA『선박안전성 제고사업』등을 통하여 해외에도 적극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