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침체우려 감소 및 중동지역 정정불안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19/B 상승한 $95.4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77/B 상승한 $95.09/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71/B 상승한 $89.35/B 수준에 마감됐다.
일본 및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세계경제침체 우려가 감소하며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4/4분기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전망치의 두 배 수준인 3.7%를 기록했으며,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가 2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경기침체우려 감소가 유가상승에 영향을 줬다.
A.G. Edwards & Sons사의 Bill O'Grady 이사는 특히 아시아 지역의 경제지표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국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상품수요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헤즈볼라의 대이스라엘 선전포고로 인한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유가상승에 영향을 줬다.
레바논 테러조직인 헤즈볼라가 지난 2.12일 폭탄테러로 숨진 고위간부Imad Mughniyeh의 테러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다고 주장하며 2월 14일 이스라엘에 대해 공개적인 교전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Ritterbusch & Associates사의 Ritterbusch 사장은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유가상승에 일조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