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추교필)은 KEDO(북 경수로)사업 완전 종료로 운항선사인 대아고속해운(주)와 한전간에 체결된 원전 건설인력 해상수송계약이 해지(2006년 6월 12일)됨에 따라, 그간 속초/양화 항로에 투입·운항하던 한겨레호(445G/T)의 항로 변경과, 이에 따른 씨플라워1호(439G/T)의 년중 운항일정을 조정하여 선박 안전운항과 여객 편의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에, 2001년 8월 양사간 체결한 해상수송계약에 따라 원전 건설인력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송을 위해 당초 계약기간인 '2001년 9월 8일부터 ’2008년 9월 7일(7년간)까지 매주 화, 수요일 속초/양화간을 운항하기로 하고, 2001년 9월 13일 한겨레호의 양화 첫 취항을 계기로 2006년 1월 8일 마지막 운항시까지 201항차(대원카타마란호 : 23항차, 한겨레호 : 178항차) 1만9697명의 원전 건설인력을 수송했으며, KEDO사업 종료에 따라 기항지인 속초/양화 항로의 운항이 중지된바 있다.
아울러 KEDO사업과 관련, 1998년 2월 27일 대아고속해운(주)의 소유 대원카타마란호(273G/T)의 성공리 시험운항 완료에 이어, 2000년 8월 양사간에 체결된 '선박 건조와 투입에 관한 계약'에 따라 대아고속해운(주)가 KEDO선사로 지정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