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밝힌 새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은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능성을 밝혀준 것으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또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를 시대정신으로 삼아 선진일류국가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우리 경영계도 이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면서 특히, 선진화의 필수요건으로 노사문화의 자율적 개선을 강조하면서 ‘투쟁의 시대’를 끝내고 ‘동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부분에 깊은 공감을 표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 경영계도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에 솔선수범하여 건강한 노사관계를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서 맡은바 소임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한상의도 새 정부가 건국 60주년을 맞아 출범하게 된 것을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크게 환영한다며 "우리 경제계는 올해를 선진화의 원년으로 삼아 개방과 자율, 창의를 바탕으로 국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국정운영방향에 공감하며, 역대정부들이 못다 이룬 선진일류국가의 꿈을 반드시 실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고 아울러 "정부와 정치권, 기업과 근로자 등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전진해 나가자는 대통령의 제언에 대해 지지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아울러 "아무쪼록 새 정부는 획기적 규제완화와 과감한 세제개편, 선진 노사문화의 정착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며 우리 경제계도 지난날의 왕성한 기업가정신을 되살려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에 나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더욱 힘을 쏟아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