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국내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인 '글로벌 계좌이체 서비스'에 이어 국내·외 영업점 창구에서 실시간으로 송금 즉시 입금이 완료되는 '글로벌 다이렉트 입금 서비스'를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영업점 및 14개국 28개 국외 현지법인·지점·출장소(미국, 호주, 브라질, 이라크 및 사무소제외)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를 통해 거래 할 수 있으며, 거래통화는 외환은행에서 송금거래가 가능한 모든 통화이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외환은행 국내·외 영업점에 개설된 수취인의 계좌번호, 수취인 성명, 수수료 및 입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송금 정보 오류로 인한 송금 착오 및 송금 지연 등의 문제를 대폭 해결할 수 있고, 미래의 특정일자에 송금을 예약하거나, 일정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자동송금서비스도 지정 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업무처리 기간이 3일에서 1주일씩 걸렸던 해외송금을 시차없이 처리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 대폭 개선됐다며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시간으로 관리되어 고객이 수취인의 정보를 확인한 후 정확하고 안전하게 송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글로벌 파이낸스지(Global Finance)로부터 2007년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6년 연속) 및 아시아머니지(Asia Money)로부터 2007년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2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