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12일 한국선급 대전 본부에서 학계 인사,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ㆍ해운 및 해양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은 이날 서울대 한국해양대학교 등 5개 국립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16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4,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7년 국내 유학중인 중국 대학(원)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에 이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세계일류선급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선급이 조선 및 해운 산업에 필요한 인재육성과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며, 비영리단체로서 사회로부터 받은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한국선급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향후, 한국선급은 국내 대학생뿐만 아니라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의 대학생으로 장학금 수혜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