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는 주물업계의 원자재 급등으로 인한 생산원가 상승분에 대한 납품단가현실화 요구금액으로 1차 Kg당 180원 , 2차 추가금액 Kg당 60원을 포함하여 Kg당 240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수요업체인 현대자동차에서는 2007년 Kg당 66원 인상해주었고 2008년 Kg당 75원의 인상을 발표 하였으나 주물업계가 요구하는 납품단가현실화에는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주물업계는 13일 현대차에서 발표한 인상금액으로는 주물업계의 납품단가현실화에는 절대로 받아들이기 부족한 금액으로서 주물업계는 재협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납품단가현실화 협의가 3월 16일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17일부터 납품중단을 실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현대자동차 및 1차 협력업체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자동차부품을 납품하는 주물업체에 공급하여 달라고 요청 하였지만, 주물업계에 공급하는 물량은 전무한 실정이고, 현대자동차 자체사용량을 제외한 고철은 전량 고물상으로 공급하고 있어 주물업계의 주원료인 고철구입은 일반 고철상으로부터 시중가격으로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