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COTI)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COTI 토요 영어교실」을 개설해 오는 5월부터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요 영어 교실은 평소 업무에 바빠 자기개발이 힘든 공무원들에게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영어능력 향상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토요 영어 교실은 수준별 영어회화반, 영어 프리젠테이션반, 영작문반, 영어토론(debate & discussion)반 등 공무원들이 원하는 과정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이 개설되며, 중국어·일본어반도 제공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토요 영어교실은 공무원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주고 공무원들의 상시학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공무원 교육시설과 자원을 주말까지 최대한 활용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올해 정규 교육 과정에 국외 훈련 대상자들의 사전의무이수교육인「영어심화과정」을 마련했으며, 고위정책과정 및 기본교육과정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도 영어교육을 대폭 강화했고, 또 올해 「국제회의협상과정(International Conference & Negotiation Program)」을 신설하여 과정 이수 후 국제전문가 인증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직자 영어실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