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유가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인해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0/B 하락한 $101.84/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4/B 하락한 $100.38/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미 원유재고 증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대비 $4.86/B 하락한 $94.03/B 수준에 마감됐다.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여전히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미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BNP Paribas사의 Tom Bentz 분석가는 달러화 가치 변동에 따라 유가의 등락이 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환율(달러/유로) : 1.5624(3.19일)→1.5426(3.20일), 전일대비 0.0198(1.3%↓) 하락했다.
장중 98달러까지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되어 최고 102달러 수준까지 거래됐다. *WTI 선물가격 변동($/B) : 98.65(장중 최저)↔102.69(장중 최고)
한편, OPEC의 해상 원유 수출량(~4.5일)이 전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Oil Movement사는 OPEC(앙골라, 에콰도르 제외)의 해상 원유 수출량이 전월대비 6만 b/d 증가하여 2450만 b/d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