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 하계 피서철 기간 중 섬을 찾는 여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 갔다.
인천청은 올 여름 피서기간 중 서해고속도로 등 육상 교통망의 발달과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른 여객선 이용객 감소 요인은 있으나, 주 5일제 근무 확산 및 무더위가 예상되어 작년 같은기간 26만8000명보다 약 3% 정도 늘어난 27만7000명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7월 21일에서 8월15일까지 26일간의 하계 특별수송기간동안 인천~백령항로는 1일 3척의 선박이 각각 1왕복으로, 인천~덕적항로는 1일 1~3왕복 증회 하는 등 13개 항로 18척 여객선으로 여객수송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했다.
인천청은 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하여 매일 마지막 선박의 입항시까지 근무를 통해 여객운송업체의 사업계획변경신고시 증선, 증회 등 신속한 행정처리를 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비상사태를 대비한 긴급연락체제를 구축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