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용 편의 위해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12대 신설
코레일(사장대행 박광석)은 일반시민, 특히 장애우, 노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과천선 인덕원역에 엘리베이터 4대와 에스컬레이터 12대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덕원 전철역은 이용고객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코레일은 지난해 안양시와 ‘승강설비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인덕원역에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12대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승강기 설치공사는 지난 2월 입찰공고를 통해 (주)대화건설과 일신건설이 선정, 지난19일 공사를 시작해 2010년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전동일 코레일 건축시설팀장은 “일반시민들과 장애우, 노약자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철역 승강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