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銀行長 리처드 웨커/www.keb.co.kr)은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리처드웨커 은행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와 ‘투자유치 총력 추진의 해’를 맞이하여 ‘멋과 맛의 중심지’인 전남에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접목하고, 전남이 갖고 있는 2천여개의 섬과 6,400㎞의 리아스식 해안 등 비교우위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일명 J프로젝트), 갤럭시 아일랜즈개발 등 주요 프로젝트에 국내외 잠재 투자가들의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한국외환은행 리처드 웨커 은행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전라남도가 투자 및 투자예정 기업에 대하여 외환은행에 외국기업의 투자신고업무 지원 및 기타 금융서비스 지원을 요청할 경우, 외환은행은 국내에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와 관련한 금융조달과 운영,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업무에 대한 자문 및 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라남도내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환 전문은행의 장점을 살려 국내에 진출 또는 진출예정인 외국기업에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외국인투자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에는 경기도, 5월에는 충청북도, 7월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