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제유가는 미 석유재고감소예상과 휘발유가격상승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86/B 상승한 $109.09/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24/B 상승한 $107.14/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도 전일대비 $2.31/B 상승한 $99.27/B 수준에 마감됐다.
미 석유재고감소예상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휘발유선물가격상승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 휘발유재고 및 중간유분재고가 전주대비 각각 2.5백만 배럴, 1.5백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블룸버그)되며 유가상승에 일조했다.
4월 7일 기준 NYMEX 5월 인도분 휘발유선물(RBOB) 가격은 휘발유재고감소예상 등의 영향으로 사상최고치인 $2.7835/gal을 기록하며 유가상승을 견인했다. ※Strategic Energy & Economic Reserch사의 Michael Lynch 사장은 현재 상품시장의 가격 상승은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석유재고가 급증하거나 세계경제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등의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유가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세계최대 난방유 소비지인 미 북동부지역의 날씨가 평년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보되며 유가상승에 영향을 줬으며, 미 기상청(NWS)은 세계최대 난방유소비지인 미 북동부지역의 4월 12~16일간 기온이 평년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