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명승선 36노트로 4시간만에 백령도착
진도, 청해진 해운에 이어 추가 면허 취득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7일 인천~백령항로의 수송서비스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운송여건을 확보키 위한 차원에서 우리고속훼리(대표 김동록)에 대해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발급 했다.
우리고속은 이에 따라 28일부터 이 항로에 1일 왕복 운항으로 싱가포르에서 도입한 속력 36노트로 362명의 승객을 한번에 실어 나를수 있는 초쾌속선 프린세스호를 취항시켰다.
이 선박은 인천항에서 8시45분에 출항하여 백령항에 13시50분에 도착하고 백령항에서 13시45분에 출발하여 인천항에 오후 6시15분에 도착하는 운항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고속은 4척의 선박으로 연평도/덕적도/자월도/이작도/승봉도/무의도 등에 이어 인천~소청~대청~백령도간을 추가운항하게 돼 인천항을 기점으로, 전 서해안 여객항로를 서비스하게 됐다.
한편 인천지방해양청은 인천~백령항로 운영에 있어 진도운수가 아침7시 10분, 청해진해운 아침8시, 이번에 취항에 들어간 선박까지 3척의 초쾌속선을 운항하게 되어 여행·관광객들의 이용폭이 훨씬 넓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