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및 중간유분 재고 감소, 달러화 약세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37/B 상승한 $110.87/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13/B 상승한 $108.47/B에 마감한 한편,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88/B 하락한 $99.63/B 수준에 마감됐다.

미 석유재고 감소 발표가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며, EIA는 4.4일 기준 미 원유재고 및 중간유분 재고, 휘발유 재고가 각각 전주대비 320만 배럴, 370만 배럴, 340만 배럴 감소한 3.16억 배럴, 1.06억 배럴, 2.21억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 ※중간유분 재고는 9주 연속 감소하면서 ‘05.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가 다시 하락하면서 유가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는데, 분석가들은 달러화 약세로 인해 석유를 포함한 상품시장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4월9일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1.5829로 전일대비 0.0129 상승햇다.

한편, Colorado State University는 올해 15개의 폭풍이 발생하여 이 중 8개는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