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테러로 인한 공급차질, 스코틀랜드 정제시설 공급차질, 일본 유조선 피격 소식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9/B 상승한 $117.48/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1/B 상승한 $114.43/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 가격은 전일대비 $2.13B 상승한 $107.96/B 수준에 마감됐다.
지난주에 이어 Shell사의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2곳에 대한 추가 테러로 인해 공급차질이 발생하면서 유가 상승했다.
Shell사는 지난 목요일(4월17일) 테러로 인해 16.9만 b/d의 생산차질이 발생했으며, 이번 테러로 인한 피해상황을 평가하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Shell사는 4-5월 Bonny Light 수출에 대하여 불가항력을 선언했으며, 테러 배후는 MEND인 것으로 알려짐(로이터)
스코틀랜드 Grangemouth 정제시설(약 20만 b/d 규모)이 일요일부터(4.27~28일) 2일간 파업을 예고하면서 일부 생산량을 감축 됐으며, 일부 트레이더들은 파업으로 인해 디젤 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본 유조선이 예맨 아덴만(Gulf of Aden)에서 로켓에 피격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