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전사적인 청렴투명경영 실현을 위해 간부직원 중 31명을 선발, 29일부터 오는 7월1일까지 10주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가청렴지도자 교육과정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적 반부패 규범에 상응한 공직사회의 지도자의 청렴리더십 배양 및 청렴교육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부패요인·방지, ▲반부패 국내·국제규범 등 실질적인 반부패 규범 인식 및 적응력 제고에 필요한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레일은 수료자에게는 고려대학교 최고고위자과정 수료증을 수여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강사 풀 등록이 추천되며 독일 반부패교육센터 청렴과정 이수 기회가 부여된다고 밝혔다.
이윤재 코레일 청렴혁신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키워드는 단연 '청렴'을 꼽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1기 평가결과에 따라 간부급 지도자 교육 과정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주관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투명성 제고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가 확산되고 국제규범에 상응한 고위공직자의 청렴지도·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코레일의 2년 연속 부패방지시책 종합평가 1위 및 청렴도 9.35점 달성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